요즘 경제에 대해서 많은 사람들이 자연과학처럼 경제는 과학이라고 생각하는 것 같다. 분명 경제라는 것이 사회과학과 같은 성격이 존재한다. 하지만 자연과학하고 기본적으로 다른 점이 있다. 그것은 인간의 존재이다. 자연과학에서 다루는 입자는 생각이 존재하지 않는다. 반면 인간은 생각이 있고 그에 따라 선택하고 경로를 바꿀 수 있다. 처음 경제학이 생겼을 때부터 과학이라고 하지 않았다. 그 첫 시작은 정치경제였다. 영국에서 있었던 '관세를 올리면 국내 경제가 좋아지느냐? 아니면 국내 경제가 나빠지는냐?' 는 논의가 그 첫시작이었다. 즉, '우리가 어떤 선택을 하느냐에 따라 경제가 이렇게도 저렇게도 될 수 있다.' 는 것을 의회에서 몇몇 사람 혹은 대통령이 결정하는 것이 정치경제였다. 따라서 경제학은 '그렇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