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eps 19

자산 가격의 향방 핵심은 두 가지다.(f. 김일구의 쩐쟁)

https://www.youtube.com/watch?v=rsXX2lTT4ls 새해가 들어 자산가격이 큰 폭으로 상승하고 있다. 거의 모든 자산들의 상승 배경에는 물가상승률의 하락이 있기 때문이다. 위의 그림을 보면 미국의 소비자 물가사승률이 전년 대비 작년 6월에는 9.1% 그리고 지금은 6.5%까지 내려와 있는 상태다. 물가 상승으로 인해 미연준과 더불어 전 세계가 금리를 올렸고 이로 인해 작년에는 자산가격의 큰 하락이 있었다. 이제는 물가 상승의 끝이 보이기 때문에 미연준도 금리 정책을 수정할 것이라는 기대가 시장 금리도 하락하고 주가도 상승하는 현상이 나타난 것 같다. '물가상승률이 내려가면서 자산 가격이 상승한다.' 이렇게 작년과 반대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는 것 이외에 여러 가지를 함께 고민해..

너튜브 2023.01.19

2023년 연준의 가스라이팅은 계속된다 (f. 김일구의 쩐쟁)

올해도 금융시장, 부동산 시장 모두에게 중요한 요인은 미연준일 것이다. 미연준의 금리 정책은 FOMC 회의에서 투표권을 행사하는 12명의 위원에 의해 결정되므로 그들의 성향도 중요하다. 지난번 이야기와 같이 올해 투표권을 가지게 된 위원들로 인해 강경에서 온건한 방향이 되었다고 이야기했다. (아래 링크는 지난 이야기입니다~) https://value-together.tistory.com/117 2023년 초, 비둘기파가 다수가 된 연준 의장의 입을 주목하자 (f. 김일구의 쩐쟁) 지난 2022년 경제와 자산시장에 가장 중요했던 요인은 인플레이션이었다. 올해도 마찬가지일 것 같다. 인플레이션은 경제의 측면에서는 매우 특이한 존재다. 장기적으로 가격이 상승하는 이유는 value-together.tistory..

너튜브 2023.01.11

2023년 초, 비둘기파가 다수가 된 연준 의장의 입을 주목하자 (f. 김일구의 쩐쟁)

지난 2022년 경제와 자산시장에 가장 중요했던 요인은 인플레이션이었다. 올해도 마찬가지일 것 같다. 인플레이션은 경제의 측면에서는 매우 특이한 존재다. 장기적으로 가격이 상승하는 이유는 성장을 하기 때문이다. 성장은 더 많은 물건을 생산하고 더 많은 수요를 낳고 돈의 양도 증가한다. 돈이 양이 증가하는 만큼 자산 가격도 상승한다. 결국 모든 것의 가격이 오르게 된다. 인플레이션도 마찬가지다. 시간이 지나면서 모든 것을 올린다. 심지어 성장이 없어도 물가가 상승하면 자산 가격도 올라간다. 하지만 물가라는 것은 성장과는 달리 단기적으로는 굉장히 다른 성격을 보인다. 성장은 단기적으로도 수요와 돈의 양 그리고 자산 가격을 상승시킨다. 장기적으로도 마찬가지다. 하지만 인플레이션 즉, 물가 상승은 장기적 측면에..

너튜브 2023.01.04

눈에는 눈 이에는 이, 경기침체 비켜갈 수 있다 (f. 김일구의 쩐쟁)

2023년의 경제전망과 세계 경제전망을 게임이론적으로 접근해보고자 한다. 내년 경기 침체를 예상하는 분들이 많다. 고금리 지속적 인플레이션 줄어드는 미국의 저축량 높은 고용률 등 그 이유도 모두 합리적이라고 생각한다. 개인적으로 경제학이 갖는 치명적인 단점이 이런 것이라고 생각한다. 우선 인간 세상은 자연 세상과 다르다. 하지만 경제학의 태동 자체가 자연과학적 발견에서 비롯되었다. 인간 세상은 의식을 갖은 사람들이 행동을 바꿀 수 있지만 자연 세계에서는 그런 존재가 없다. 예를 들어 몇천 년 전 이집트에서 거대문명이 발달했고 피라미드도 만들었다. 당시 나일강이 범람하고 상류에서 유기물질들이 대량으로 떠 내려와 비옥한 토지가 되고 사람들이 많이 살 수 있는 환경이 되었다. 자연스럽게 생겨나는 일이다. 만약..

너튜브 2022.12.22

러시아의 루저스 게임이 2023년 시장을 결정한다 (f. 김일구의 쩐쟁)

오늘은 전쟁사에서 유명한 두 개의 전쟁 이야기를 하려고 한다. 하나는 나폴레옹이 러시아를 침공한 1812년 전쟁이고 다른 하나는 1942년 독일이 러시아를 침공했던 이야기다. 두 가지 전쟁 이야기를 하는 이유는 지금의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 때문이다. 지금은 러시아가 고전하고 있는 양상이다. 결국 러시아가 굴복하고 전쟁이 끝나는 것일까? 과거 러시아의 전쟁 역사를 살펴보면 우리가 뉴스를 통해 접하는 것과는 다를 수 있겠다는 생각을 하게된다. 위의 그림은 데이터를 시각화하는 인포그래픽 영역에서 굉장히 유명한 그림이다. 나폴레옹이 러시아를 침공하고 퇴각하는 과정을 다룬 톨스토이의 '전쟁과 평화'라는 소설을(1,200 페이지) 하나의 그림으로 표현했다는 평가가 있다. 황색선이 나폴레옹이 60만 군대를 이끌고..

너튜브 2022.12.14

열쇠는 에너지 가격이다 (f. 김일구의 쩐쟁)

지금 가장 중요한 변수는 에너지 가격이라고 생각한다. 올해 2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에너지 가격이 가장 큰 변수가 되었고 앞으로 몇 년간 예단할 수 없고 지금도 그리고 앞으로도 내년 경제에서도 가장 중요한 변수가 될 것 같다. 에너지 가격은 물가뿐만 아니라 국제 정치, 세계경제, 금리 정책 이 모든 것을 움직이는 요소이다. 경제로 예를 들어 생각해보면 중국의 제로 코로나 정책도 일종의 핑계라고 생각한다. 중국 공산당은 완전한 봉쇄가 진정 바이러스 확산을 막고 사람들이 온전할 것이라고 생각할까? 제로 코로나 정책을 사용하는 이유에 경제적인 함의가 있다고 본다. 중국은 산업화된 국가로서 공장 가동을 위해 에너지를 많이 수입해야 한다. 이에 따라 지금까지 원자재 가격 상승은 공장이 이윤을 남기기 어려..

너튜브 2022.12.07

미국이 원하는 것은 경기침체일까? (f. 김일구의 쩐쟁)

지난주 한국은행에서 기준금리를 3.25% 로 인상했다. 이어서 내년도 금리인상을 할 예정이지만 이번 금리인상 고점이 3.5%~3.75%가 될 것 같다고 언급했다. 미국은 연방기준금리가 4%이다. 그리고 아직도 인상의 끝을 이야기하지도 않았다. 그렇다면 한국의 금리는 미국보다 낮은 수준에서 끝날 것인가? 이 그림을 보면 과거 우리나라의 금리인상이 미국보다 고점이 낮았음을 알 수 있다. 미국은 이전부터 금리 중심의 통화정책을 사용했다. 한국은 1997년 외환위기 이전에는 금리보다 통화량 중심의 통화정책이었다. 지금의 중국이 그러한 경우다. 그래서 중국에 금리라는 것은 의미가 없다. 중국이 통화량을 얼마나 늘리느냐 줄이느냐 그것이 큰 영향을 미친다. 외환 위기 이후 한국은 금리 중심의 통화정책을 받아들인다. ..

너튜브 2022.12.01

미국인들아! 소비를 멈춰! (f. 김일구의 쩐쟁)

연준은 내년에 금리를 낮출 것인가? 연준의 금리 정책이 내년에 가장 중요한 전망이라고 본다. 지난 11월 초 FOMC 이후 '연준의 금리인상이 끝자락에 다가왔다.' 는 기대가 시장에 퍼지고 달러화 약세, 금리 하락, 주가 상승이 나타났다. 어떤 이는 경기침체 위험이 높아 금리 상승이 한계에 있고 내년에는 금리를 낮출 것이라고 전망하는 것 같다. 하지만 연준 의장들 특히 비둘기파 중 선봉에 있는 브레이너드 부의장까지 나서서 금리를 안 올리거나 내년에 낮추는 기대를 하지 말라고 해석할 수 있는 이야기를 했다. (직접적인 표현은 쓰지 않았다.) 시장의 기대감은 높고 정책 결정자들은 강경한 발언을 하고 내년을 바라보는 투자자들은 혼란스럽다. 내년에 연준은 어떤 정책을 쓸 것인가? 그전에 보다 근본적인 질문을 해..

너튜브 2022.11.23

과연 미국 소비자물가상승률이 주가 상승을 이끌었을까? (f. 김일구의 쩐쟁)

최근 1,440원까지 올라갔던 환율이 1,320원짜기 100원 이상 하락했다. 미국 시장금리도 0.5%p, 0.6%p 정도 하루 이틀 간 갑작스런 하락을 했다. 주가 지수는 우리나라를 포함한 대부분의 나라에서 5%, 6% 정도 1주일 간에 상승했다. 왜 이런일이 생겼을까? 우리가 주목하는 것은 미국의 소비자 물가상승률이 예상보다 낮게 나온 것이다. 주가의 급격한 상승 금리의 하락 그리고 달러화 약세가 강하게 나타나난 것이 바로 미국의 소비자 물가상승률이 발표된 날은 맞다. 하지만 소비자 물가상승률이 시장이 예상한 것보다 불과 0.2%p 낮게 나온 것일 뿐이다. (7.9% 예상 -> 실제 7.7%) 심지어 물가 상승률의 항목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기저적으로 올라오는 서비스 물가는 아직도 올라오는 추세다. 정..

너튜브 2022.11.21

11월 FOMC, 극적인 금리 인하 없다 (f. 김일구의 쩐쟁)

지난 주 FOMC가 있었다. Povit에 대한 기대가 많았지만 그렇지 않았던 것 같다. 분명 정책 변화도 이야기 했다. 금리 인상 속도 조절한다. 75bp를 네 번 연속 올렸지만 이런 식으로 금리를 올리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금리 인상을 멈출 생각은 없다. 상반되는 두 가지 이야기를 했지만 결국 금리 인상이 끝나가는 것이 아니다. 그 속도를 조절하겠다라는 의미로 받아들여야한다. 우리는 보통 평균을 가지고 생각한다. 금리를 올리면 평균적으로 악화되고 금리를 내리면 평균적으로 호전된다. 하지만 연준은 이렇게 이야기 한 것으로 보인다. 평균으로 생각하지 말자. 그리고 4~5% 연방기금금리를 내년에도 유지할 것이다. 평균적으로 보면 악화될 것 같지 않다. 하지만 금리가 높이 유지되면 부동산 사업 활성화가 어려..

너튜브 2022.1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