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있는 가정은 서로 모이게 된다. 서로의 관심사가 같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무엇보다 아이들끼리 모여 놀기 때문에 부모들이 '쉼' 이라는 시간을 얻을 수 있다. 그리고 그 곳에서 자주 듣는 이야기가 있다. '우리 아이는 ~을 안해요' 혹은 (~해요.) 예를 들어 '우리 아이는 너무 떼를 써요' '우리 아이는 야채를 안먹어요' 우리는 대화를 할 때 습관적으로 책임을 전가시킨다. (A : 왜 늦었니? B: 버스가 늦게와서... 실은 일찍나오지 못한 본인의 몫이다.) 우리 아이의 문제적 행동이 과연 아이 본인의 잘못일까? 말의 새끼는 태어나면서부터 걷고 엄마 말의 젖을 문다. 하지만 인간 아이는 전적으로 부모의 보살핌이 필요하다. 부모의 보살핌과 교육을 통해 한 아이의 자아와 가치관이 형성된다. 다시 질문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