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투자은행들의 내년 금리와 주식등 그 전망을 들여다보면 매우 극명한 차이를 보이는 것에 놀란다. 그만큼 기회도 많지만 어려운 시장이라는 의미다. 2023년을 바라보는 투자자에게 감히 세 가지 당부를 하고 싶다. 첫 번째 이야기는 이 것이다. 안정적 경기와 안정적 물가는 공존할 수 없다. 올해는 매파적 연준을 비둘기적인 시장이 수용하면서 올해 변동성 장세가 진행된 것이다. 금리가 오르면 수요는 줄어들 수 밖에 없다. 이는 통상 9~12개월의 시차가 있다. 결국 올해 말과 내년 초는 우리가 보지 않았던 펀더멘탈을 수요 측면에서 소화해야 하는 국면이다 그 이후 물가 안정이 진행될 수 있다. 물가는 공급과 수요에 힘겨루기에 의한 균형점이다. 연준이 긴축을 통해 물가를 안정화 시킨다는 이야기는 수요를 파괴시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