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에서는 트러스 총리가 결국 사임하게됬다. 이 과정에서 영국의 채권 시장도 큰 폭의 변동성을 보였고 국제금융시장도 크게 하락했다가 반등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국은 강원도 레고랜드 사태로 채권시장이 큰 혼란을 겪고 주식시장도 폭락했다가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를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 트러스 총리 사퇴 레고랜드 사태 우리 머리속으로는 이렇듯 명사 중심으로 기억하게된다. 이것이 문제의 핵심일까? 과연 트러스 총리가 그 많은 일들과 그 많은 시장의 혼란을 만들었을까? 레고랜드가 한국 금융시장을 그렇게 만든 것일까? 기본적으로 사람의 인식에는 문제가 있다. 알파고의 경우를 보자. 인간은 문제를 파악하여 분석하고 이에 적절하고 합리적인 결과를 도출할 줄 았았다. 바둑에도 그럴 것이라고 여겼다. 하지만 바둑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