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임에서
아이의 1등이 좋은 것인가라는 이야기가 나왔다.
항상 1등 보다는 과정이 중요하다고 생각을 해왔다.
하지만 머리를 한대 맞은 기분이었다.
밥을 먹을 때,
'아빠가 더 빨리 먹어야지~
네가 안먹으면 아빠가 다 먹을거야~.'
외출할 때도
'아빠가 먼저 준비하고 나가서
빨리 놀아야지~'
이런 말들이 뇌리를 스쳐갔다.
그리고 요즘
아이와 엘리베이터를 타면
의례적으로 아이는 이야기한다.
'내가 집까지 1등으로 갈거야!!'
무의식적인 나의 행동이
1등의 중요성을
더욱 강조하고 있지는 않았나.
삶의 올바른 가치를 알기 위해서는
1등을 목표로 달려갈 때
그 속에서의 과정과 노력이
제일 중요한 것임을
우리는 다 알고 있다.
그리고 1등이 되어야만
아이가 가치있는 것은 아니다.
아이는 존재 만으로도 가치가 있다.
적용하기
먼저하는 것 1등하는 것이 아닌
아이가 하는 것에 대한 노력을 칭찬하자.
존재 만으로도 소중하다는 이야기를
매일 한 번 해주자.
'아이와 자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공부합시다 (0) | 2022.11.02 |
---|---|
유치원에 가기 싫어요_2 (0) | 2022.10.17 |
아이의 문제는 부모의 문제다. (0) | 2022.10.11 |
잘했다! 우리 아가 (0) | 2022.09.24 |
아이의 기준 그리고 나의 기준 (0) | 2022.09.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