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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일과 다른 시각

담담한 2022. 10. 18. 13:41

Анна Орлова

 

어떤 일을 완료하면

흔히들 이야기한다.

 

'휴~ 끝났다.'

'아 힘들었다.'

'지겨운게 끝났다'

 

하지만 이런 시각은 어떨까?

 

'이것으로 난 더 발전했다!'

'그래! 또 새로운 것을 할 수 있게 되었다!'

'이제 더 새로운 것을 시작할 수 있어!

 

힘들었다고

안도의 숨을 내쉬는 것으로

편안함을 느낄 수 있다.

그리고 쉼이라는 보상의

정당성을 부여할 수 있다.

 

사실 이는 좋은 현상이다.

다음 관문을 위해 체력과

의식을 회복해야하기 때문이다.

 

문제는

내가 해결하거나 이룬 성취를

짐짝이나 하기 싫은 것들로

치부해버리는 마음이다.

 

'힘들었다'에서 끝나는 것은

그 일은 끝났으니 더 이상

돌아볼 필요가 없다라고

마음에 새기는 것과 비슷하다.

 

하지만 발전했다는 말은

'나에게 유익한 일을 했고

이를 바탕으로 또 다른 것을

할 수 있다는 원동력이 생긴다' 는 의미다.

더 중요한 것은 이것도

마음에 새겨진다는 것이다.

 

예컨데

체력장이 끝나고

헉헉거리는 숨을 몰아쉬며

'힘들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이를 다시 하고 싶은가?

 

운동을 열심히 하고

헉헉거리는 숨을 몰아쉬며

거울에 비친 근육과 땀방울을 보며

'이두박근이 더 나왔네 멋지군.' 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이를 다시 하고 싶은가?

 

이렇게 같은 일에도

상반된 관념과 인식이 가능해지면

우리는 자각을 할 수 있게 된다.

 

작은 자각들이 모여

우리 마음을 튼튼하게 하고

긍정적이며

새로운 일을 실행할 힘을 준다.

 

별거 아니라고 치부했지만

탁월함은 정말 작은 것에서부터 시작하는 것이다.

 

그리고 더 나은 삶은 변화로부터 나온다.

 

지금 삶의 자세에서

작은 부분부터 바꾸고

바뀌고 있는 나를

온전한 마음으로 칭찬하고

느끼도록 노력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