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설계는 사회적 성공을 위해
이미 성공한 방법의
공식과 패턴을 파헤쳐보는 것이다.
즉,
숨어있는 공식과 패턴을 알기 위해
표면 밑에 숨어있는 구조를 파악하는 일이다
책에는 여러 가지 사례들을 바탕으로
역설계의 방법과 일화를 다룬다.
역설계는
결국 모방으로 시작한다.
보통 창의적인 생각은
무에서 유를 창조한다고 여기기 쉽다.
하지만 창조는 기존의 생각과 현상에서
더 나은 것을 찾아가는 과정이다.
모방을 통해 재현함으로써
원본의 구조적 특징과 스타일을 파악한다.
그 속에서 거장의 의사결정 패턴을 찾아낸다.
그리고 이를 독창적인 작품을 만드는 데 사용할 수 있다.
역설계에 필요한 자세가 있다.
경험 그리고 질문이다.
새로운 것을 경험하지 못하면
새로운 기억도 없는 것이다.
결국 새로운 무언가를 생각해 낼 수 없다.
경험해보지 못한 것은
연습도 할 수 없다.
좋은 아이디어는
혼자 고립되어 연습할 때 나오지 않는다.
사례를 끊임없이 접하자.
또한 같은 현상을 겪어도
질문하지 않고 넘어가는 경우가 많다.
예를 들어 웹 서핑 중
내가 관심 없던 분야임에도
나도 모르게 클릭을 했다고 하자.
한 번쯤
'내가 이것을 클릭한 이유가 뭘까?'
질문해 볼 수 있다.
사실은 이전에 도전해 보고 싶은 무언가였거나
혹은 다른 사람들과는 전혀 다른
마케팅 기법을 사용했거나
심리를 자극하는 다른 무언가가 있을 가능성이 높다.
혁신적 창업가는 질문을 던지고
평범한 관리자는 규칙을 따른다.
다른 성공에 대해
'왜 성공한 것인가?'라는 질문에 들인 시간은
결코 낭비가 아니다.
인간은 본래 익숙한 것을 좋아한다.
창조적인 생각은 좋지만
그것을 받아들이고 평가하는 것은 결국 사람이다.
따라서 기존과 너무나 다른 창조적 생각은
사람들에게 기피 대상이 된다.
결국 사람들이 너무 기존과 다르지 않은 창조성
즉, 익숙하지만 살짝 다른 변화를 수용하기 쉬워한다.
유명한 음식배달 서비스인 우버이츠와
애플의 애플와치도
이미 이전에 다른 회사를 통해 세상에 나왔으나
망했던 전력이 있었다고 한다.
그리고 지금은
누구나 열광하는 아이템이 된 지 오래다.
너무 극단적인 창조성은 오히려 기피 대상이 된다.
정말 창의적인 새로움은
전혀 다른 분야의 것들을 혼합할 때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다.
로스쿨 강단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던 오바마도
연설은 매우 형편없었다.
공감이 필요 없는 수업에서
어려운 학술 용어로 학생을 가르치는데만
익숙했다.
그는 교회에서 목사님의 설교에서
신도에게 감화를 주는 것을 보게 되고
그런 설교 스타일을 토대로
감정, 강조, 억양을 분석해
명연설가이자 44대 대통령에 오르게 된다.
정리
결국 창의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여러 지식과 기억이 있어야 하며
그것들은 혼합하는 과정을 거쳐야 한다.
항상 새로운 경험을 가까이하고
나보다 성공한 이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고(책)
현상에 대한 질문을 생활화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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