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는 폭탄 던지기다!

Nadezhda Moryak

 

내가 하루에 화를 몇번이나 내는지

혹은 화가 나지만 꾹 참았던 것이 몇번이나 되는지 생각해보면 놀라울 때가 많다.

특히 운전을 많이 하는 사람의 경우는 경악하지 않을까 싶다.

 

화는 우리 몸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친다.

기분이 나쁜 순간 우리 몸에 있는 포도당은 아드레날린을 발생시키는데 사용된다.

아드레날린은 사람을 흥분시키고

심장박동을 빠르게 하여 몸을 한껏 긴장시킨다.

 

사실 포도당은 엔돌핀을 형성하는데 사용되는 물질이지만

(초콜릿을 먹으면 기분이 좋다)

화가나는 경우에는 당이 다른 곳에 쓰이고

엔돌핀 형성이 제한되어 기분이 더 좋지않다.

그리고 이 아드레날린을 분출하기 위해 우리는 몸과 입으로 열심히 화를 분출하게 된다.

누군가를 정밀타겟으로!

 

뇌의 관점에서는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 화를 분출했지만

분출된 화의 정밀 목표가 된 사람은?

그럼 그 사람도 화가 날 것이고

그 사람의 뇌도 당연히 위와 같은 반응을 보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

 

악순환의 연속이다.

 

화를 많이 내는 사람은 흔히 '심리적 통제권' 을 갖지 못한 경우가 많을 것이다.

예를 들어 어떤 특정한 상황이 생기면 반복적으로 과잉반응을 보이는 경우이다.

 

▶나 같은 경우는 매우 어질러진 집안을 볼 경우이다.

 

비슷한 상황에서 과잉반응, 멘붕이 온다면

그 상황에 대한 자신의 심리 패턴을 파악해 보는 것이 좋다고 한다.

 

▶자의식 해체- 나는 항상 깨끗한 것을 좋아하지 그건 내가 어릴적 어머니로 부터 받은 영향이야.

항상 주변이 깨끗해야 했고 그래야 병에 걸리지 않는다고 했어.

그래서 집안이 더러우면 그 원인을 제공한 사람에게 화가나!!

 

그리고 그 상황과 나를 분리해 보는 것이

내가 심리적 통제권을 갖을 수 있는 첫걸음이라고 전문가는 이야기한다.

 

▶ 집안이 지저분하다고 내가 스트레스를 받을 필요가 없어.

더 깨끗해진 집을 볼 수 있는 기회이고 내가 빈둥대지 않고 오늘 할 일이 생긴 것이야!)

 

그래! 화는 폭탄을 다른 사람에게 던지는 악질적인 행동이다!

나 자신을 진화시켜 심리적 통제권을 갖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