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좀 읽고 생각 좀 하자!

 

 

책을 읽어야하는 이유.

 

우리가 전문가들의 강의나 이야기를 들을 때 

유난히 영어 단어를 많이 듣게 된다.

 

그렇다면 생각할 수 있는 것이 

'왜 영어를많이 써? 못알아들게~ 한글로 표현하면 안되?' 

라는 생각이다 

 

사실 이런 상황이 되면 불편한게 맞지만 

정말 고민해 봐야 할 것은 

'내가 너무 무지 한것 아닐까?'

(이 경우 난 영어 공부를 너무 안한게 아닐까?)

이다.

 

생활에 필수적 요소들에 대한 불편함은 

기업과 개인단에서 여러가지 장치와 새로운 발상을 통해 

그 편리성을 향상시켜준다. 

(물론 이에 따른 재화를 제공해야한다.) 

 

하지만 무지함에 대해서는 

아무도 그 불편함을 해결하라고 강요하거나 

필요성을 느끼기 쉽지않다. 

 

예컨데 '음식을 만들기 귀찮다' 하니 

배달서비스가 딱 생겨나고

서비스를 백방으로 홍보한다.

 

하지만 '영어를 모르겠다'에 대해서는 

좋은 대학과 취업스펙을 이야기하거나

구글 번역 혹은 인공지능이 있어서 할 필요가 없다고 한다.

 

그럼 대개 사람들은 필수 생활만 충족되면 

무지함에 대한 불편함을 

금새 저 깊숙한 곳에 묻어버리고 

이와 관련된 것은 완전히 잊게 된다.

 

이렇게 작동하는 일반적인 뇌의 패턴 덕?에 

무언가 깊이 공부하고 학습하게되면 

일반적인 사람보다 더 월등해질 수 있는 것이다. 

 

반대로 학습하지 않으면 더욱 퇴화되고 

기본적인 삶의 필수 조건만을 따지게 된다.

이는 가난이라는 것과 연결된다.

삶의 필수 조건만을 따지게 되니

그 이상의 것을 생각하지 못하게된다.

그리고 그것을 행복으로 정의한다.

 

특히 가난이라는 것이 중요한데 

이는 우리가 사는 세상이 

자본주의이기 때문에 더욱 그러하다. 

 

자본주의는 결국 부자와 빈자로 나뉘는 계급 사회이다.

기본적인 삶의 조건이 만족되어

자유를 가지고 있다고 착각할 뿐이다. 

 

중세시대와는 달리 

지금은 대부분의 대중에게 

여흥과 기본적인 삶의 조건을 제공함으로서 

학습을 멀리하게 한다.

그리고 알면서도 포기할 수 없는 계급사회를 만든다. 

 

자본주의 사회가 언제까지 지속될지는 아무도 모른다. 

다만 앞으로 이러한 자본주의 사회가 

더욱 고도화될 수록

책을 읽고 생각하는 것을 게을리하면 

결국 마약에 취해 늪속에 빠져버리는 

기묘한 복상사를 경험하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