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벨 업!

현자인 척 하기는

담담한 2022. 9. 8. 12:33

Markus Spiske

 

 

책을 읽으면서 가장 멀리해야 하는 것이

하늘을 찌르는 자만심이다.

 

나는 더 많은 것을 읽었기 때문에

너와는 대화가 안통해.

나는 생각이 깊어졌고 진리를 알고 있어.

나는 월등하고 너는 하등해.

 

책을 많이 읽고 지식화하면

확실히 지능이 높아지고 본능에 역행하여

또 다른 기회를 찾거나 실행을 통해

목표를 이루는 성공의 맛을 보게 된다.

 

주변의 모든 기운이 나는 돕고

'나'님은 모두 성공할 수 있을 것 같은 느낌

이렇게 나의 성공이나 경험이 

'나는 대단해' 로 바뀌는 순간

모든 환경이 나에게 적대적으로 변화할 수 있다.

 

인간은 대부분 함께 살 수 밖에 없는 존재이다.

내가 스스로 적을 만들지 않더라고

적은 어디에서나 나타날 수 있다.

굳이 힘써 적을 만들 필요가 없다.

 

나와 다르면 모두 적인가?

아니다.

하지만 우리 뇌는 분명 적으로 인식할 것이다.

 

그래서 다름을 인정하는 것은 그만큼 어렵다.

내가 정한 성공을 얻으려 노력하지 않는다고

그 사람이 불행한 것은 아니다.

(일론 머스크처럼 되지 않는다고 불행한가?)

행복의 기준이 다르듯 인생에서 추구하는 가치의 기준도 다르다.

(간디처럼 되지 않는다고 불행한가?)

 

그냥

그런 삶이 있을 뿐이다.

 

다만 

나와 매우 가까울 수 밖에 없는 이들이

더 나은 삶으로 나아가는 것을 포기한 것

그것이 아름다운 관계를 좀먹고 있다는 현실이

슬플 뿐이다.

 

오늘도 다른 이를 욕한 내 자신을 반성하고

그릇을 넓이는 방법을 생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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