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튜브

미국의 미래 그리고 첨단 제조업 르네상스_2 (f. 삼프로TV 이선엽 부장)

담담한 2022. 9. 16. 16:05

삼프로TV_이선엽부장

 

 

미국의 첨단제조업 발전을 위해  

인플레이션 감축법(Inflation Reduction Act - 이하 IRA)

즉, 투자촉진법 이외

다른 세력들도 가세하게된다.

 

 

 

미국 캘리포니아 주는

2035년부터 내연기관 자동차 판매를 금지.

 

그리하여 미국시장에서

전기차 시장의 확대를 빠르게 확산하려 한다.

(항상 이러한 첫 움직임은 캘리포니아에서 시작된다.)

 

 

바이든 대통령은 IRA를 통해

미국의 전기차 시장 규모가

3배로 커질 것이라고 홍보했다.

 

이제 한국 시장과 연결해 보자.

 

앞으로 우리의 수출은 

중국에서 미국으로 변화하는 과정 속에 있다.

이는 미국의 투자촉진법에 의해

그 속도가 매우 빠를 것이다.

 

이 때

'우리나라의 어디가 커질 것이냐' 가 관건이다.

그리고 '전기차 시장이 커질 것이다.' 라고

대놓고 이야기 해주고 있다.

 

즉, 전기차 산업 시장이 커질 경우

이와 동반되는 기반 시설 관련 기업(송전시설, 충전 시설등)들의

성장이 커질 것이다.

(베터리 기업만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금광에 가서

금을 캐라는 것이 아니라

청바지 기업을 사서

더 큰 돈을 벌자는 것이다.

 

여기서 반도체를 이야기 할 수 도 있다.

하지만 반도체는

그 시장이 확장되는 것이 아니다.

공장만 이전하는 것일 뿐이다.

 

투자를 통해 시장이 커지는 분야가 있고

그렇지 않은 시장도 있는 것이다.

 


 

 

 

바이든을 현재

피리 부는 사나이라고 이야기하는 것이

테슬라도 독일 공장을

미국으로 이전을 검토하고 있다는 뉴스다.

 

사실 이러한 점이

독일, 한국과 같은

제조업 국가들에게는

좋지 않은 환경이다.

 

하지만 국가가 아닌

기업단에서 보면

기업은 미국으로 나가

더 많은 세제 혜택을 보고

기업 실적이 향상되어

주가가 성장할 가능성이 커진다.

 

 

그리고 IRA로는 부족해서

위와 같이 안보 문제를 강조한다.

 

마이클 버리(빅쇼트 주인공)는 

내년 핵심 문제를 

중국과 대만의 갈등으로

본다고 하였다.

 

핵심은 미국이

미중 갈등을 심화시켜

중국에서 미국으로

공장을 빠르게

옮기도록 부추길 것이라는 점이다.

 

이를 통해 새로운 첨단제조업의 귀환을 노리고 있다.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의

대만 방문도 이유가 있는 것이다.)

 

 

 

 

결국 미국의

첨단제조업 부활을 위해서는

로봇과 공장 자동화는

필수이다. (듀라반트- 미국 설비자동화의 핵심 기업)

 

 

안보는 모든 가치에 우선한다.

애플과 구글도 탈중국화가 빨라질 것이다.

 

우리는 미국의 경제구조가

변화하고 있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그리고 모두가

미국에 공장을 지으려고 한다면

달러강세가 쉽게 누그러들기는 어려울 것이다.

(달러로 바꿔 공장을 지어야할 것이므로) 

 

향후 경제에 안좋은 변화가 생긴다면

인플레이션보다는

오히려 달러 강세로 인한

문제 발생 가능성이 더 높아진 것 같다.

 

 

 

 

미국의 공식적인 기사를 통해

IRA의 핵심에

미국 원자력이 있다고 한다. 

 

미국에 많은 제조업이 들어올 때

많은 전력 공급이 필요할 것이고

수력, 풍력, 태양력 만으로는

원하는 때, 원하는 양의 전력을

공급받는 것은 한계가 있을 것이다.

원전이 그 대안이 될 것이다.

 


 

정리

 

주도주는 여러가지 경로를 통해 생긴다.

 

하지만 한국에서 유의미하게

주도주를 발견할 수 있는 것은

산업의 변화이다.

 

한국은 수출 중심의 나라이고

한국이 수출을

제일 많이 하는 나라는 어디일까를

생각해야한다. 

 

한국의 수출량 증가는

중국에서 미국으로 변경되는 중이다.

 

중국이 소비를 늘리고자

소비촉진법을 발표한 것 같이

미국은 투자촉진법을 통해

첨단제조업의 부활을

가속화하고 있다.

 

그 안에는 전기차의 시장 확대가 있다.

그리고 전기차 시장에 필요한

기반 시설 산업의 매출이 늘어날 것이다.

(2차 전지만 생각할 것이 아니라

 공장을 건설에 대한

설비투자 관련 주가도 좋아질 수 있다.)

 

사고의 영역을 넓혀야 한다.

 

매크로도 중요하지만

경제가 곧 주식은 아니다.

 

주도주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바꾸자

강세장에만 주도주가 있다 (X)

반드시 주도주는 지수를 이끈다 (X)

 

향후에 시장 흐름을 바꾸는 것이 주도주이다.

 

우리가 눈여겨봐야하는 것은

'미국으로의 수출 비중이 얼마나 높아지냐'

'그것에 대한 관련기업이 어떤 것인가' 이다.

 

미국의 IRA 정책과 움직임은

일시적인 유행(Trend)이 아닐 것이다.

주도는 시간의 문제이고

큰 그림을 그려나가는 것이다.

테마와 주도를 잘 구분하자.

 

그리고

미국에 환영을 받으며 가는 회사

미국에 어쩔 수 없이 가는 회사

잘 구분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