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와 자라기

아기와 자라기

담담한 2022. 8. 10. 14:18

 

Oleksandr Pidvalnyi

 

기본적으로 아기는 내가 키운다기 보다는 아기와 함께 성장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부모가 아이를 키운다고 생각하면 그 아이는 부모가 볼 수 있는 세상까지만 볼 수 있기 때문이다.

내가 알고 있는 계란 요리법이 하나라면 내가 아이에게 알려 줄 수 있는 계란 요리법도 하나뿐이다.

 

반면 아이와 함께 성장한다고 생각 한다면, 부모의 생각과 행동이 달라진다.

 

첫번째로 매번 아이에게 알려 줄 새로운 지식을 탐구하고 때론 모르는 것을 함께 공부하게 된다.

그렇게 서로 새로운 요리법을 공부하고 함께 성장하게 된다.

즉, 책을 읽고 서로의 생각을 이야기하는 것이다.

 

두번째로 매일 성찰의 시간을 갖을 수 있다.

내가 오늘 아이에게 했던 말과 행동을 돌아본다.

아이에 입장에서 이해가 안되거나 상처가 되었을 만한 것을 생각한다.

조금이라도 이상한 것이 있었다면 무엇이 잘못되었는지 나의 내면을 살펴본다.

그리고 반드시 글로 남기고, 무엇보다 아이에게 미안하다고 사과해야 한다.

 

완벽한 인간은 없다. 모두가 더 나은 미래와 더 가치있는 삶을 위해 하루하루 발전해가는 것이다.

결혼하기 전, 결혼을 위한 완벽한 준비는 없듯 아이에 대한 것도 마찬가지이다.

완벽한 부모는 없다. 하루하루 함께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가는 것이다

 

여기에는 이러한 글과 생각을 담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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