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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사람들이 재택 근무를 좋아할 수 밖에 없는 이유 1 (f. 월급쟁이부자들TV 송길영)

담담한 2022. 8. 9. 21:32

월급쟁이부자들 TV

 

-1. 직원과 사장의 입장차이

 

아직도 조직의 성장이 나의 성장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다.

최근에는 '내가 성장해야 조직이 성장하는 것이다'라고 생각하는 젊은 이가 많다.

나아가 나의 성장을 조직 밖에서도 구현해보는 움직임이 활발하다.

 

공평과 공정의 문제도 있다.

젊은 직원 : "저의 기여도가 조직에서 높은데 대우가 부족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회사 : "이연된 것이다. 당신도 시간이 지나 더 많은 경험이 쌓였을 때,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젊은 직원 : "그 때까지 안다닐 건데요?"

 

노동 vs 창의

A: 저 노동을 열심히 했습니다.

B: 무엇을?

A: 엑셀을 열심히 했어요.

B:지금은 파이썬으로 업무단순화가 되고 있는데요? 엑셀은 좀...

 

단순 반복작업이 자동화 되기 시작(RPA-Robotic Process Automation) 하면서 이전보다 열심히 하지 않는 쪽으로 일이 진화하고 있다. 대신 내가 개발한 창의적인 성과에 대한 로열티, 라이센스에 대한 요구가 많아지고 있다.

예를 들어 농부가 밭을 갈고 씨를 뿌리고 열심히 하게되면 노동의 시간과 성과가 비례했다.

하지만 현재는 로봇 혹은 AI, 소프트웨어로 생산성이 배가 되었다.이에 대한 로열티, 라이센스 비용을 요구한다. 

 

메모 :  이런 구조라면 지금의 경제 교과서나 경제를 해석하는 지표와 같은 GDP도 수정되어야 하는 것 아닐까?

                더욱 복잡한 형식으로...

 


 

-2. 진화의 필요성

 

창의적 성과를 보이는 것은 비단 젊은 세대 뿐이 아니라 기존 산업과 생태계에서도 많이 나타남.

예를들어 산업용 로봇 제작의 선두주자인 일본의 화낙은 제조회사임에도 밤에 공장에 불이 꺼짐.   

즉 로봇이 로봇을 만들어 사람이 필요없기 때문에 빛이 필요 없음.

 

결국 생산과 노동이라는 것은 무엇인가? 라는 질문을 할 수 있다.

현재는 로봇에 의해 사람이 노동시장에서 쫓겨난다기 보다는 그 사람들이 다른 일을 하고 있는 구조.

이전에 노란봉투에 현금을 넣어주던 업무를 하던 사람들이 좀 더 폭넓은 단위의 업무 즉, 수요 예측 혹은 기획등의 일을 함으로서 진화하는 것.

 

우리의 수고로움은 언제나 자동화 되고 있고, 새로운 형태의 부가가치가 올라가고 있다.

다만 그런 구간에서 전환기가 존재하는데, 팬데믹에 의한 비대면이 전환기의 속도(자동화)를 빠르게 앞당김.

그리고 그 속도에 의해 사람들이 공포심이 생겨남.

(은행에 갈 필요가 없다 -> 은행 지점이 없어도 되나? -> 지점에 일자리는 어떻게 될까? -> 은행 지점이 위치한 상가 1층이 공실이되면 그 자리는 누가 채우지?)

 

메모 : 진화하려는 노력이 없다면 수고로운 인간이 될 수 밖에 없고 자동화에 파묻히게 될 것.

          결국 산업이 진화하면 개인의 진화도 필연적.

 

 


 

-3. 재택근무 

 

내 삶의 주체성을 가지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내 삶을 내가 결정할 수 있는 길이 보임에 따라 이를 꿈꿔보기 시작했다.  

협업툴의 출현, 산출물이 데이터화 되고 펜데믹로 인해 함께 일하는 방법에 대한 새로운 방식이 시도됨에 따라

다른 방식으로 생계를 해결할 수 있게 됨.

 

이러한 새로운 시도는 연결성이라는 곳에서 시작됨.

먼 곳에 있는 사람에게 정보 전달 및 습득이 가능해지고,

내가 올린 영상을 세계의 사람들이 볼 수 있는 구조로 인해 자유도가 높은 삶을 꿈꿀 수 있게 됨.

 

요즘 대기업이 제주도나 양양 같은 곳에 사무실을 만들었다고 하는데 이는 두 가지 시사점이 있다.

1. 직원에 대한 배려와 이전 보다 많은 관심을 갖게 될 만큼 사람이 귀해짐.

    (나갈 거예요? 그럼 제주도에서 있으시겠어요?)

2. 꼭 사무실이 아닌 제주도에 있어도 일을 할 수 있다는 것. 

이러한 일이 대기업이 아닌 작은 기업에서도 가능할 수 있다는 것이 중요.

 

결국 사전에만 있던 재택근무라는 것이 팬데믹에 의해 수많은 곳에서 실행이 가능해 짐.

따라서 재택근무의 가부에 따른 그 직업의 열위와 우위가 나타남.

그리고 사람들이 재택근무를 택하는 가장 큰 이유는

'집 밖을 나갈 수도 있고 안나갈 수 도 있는' 선택권이 주어지기 때문이다.

결국 재택근무에 대한 열광은 내 삶에 주체성, 자유도가 생기기 때문이 가장 크다.

 

메모 : 새로운 시장이 생겼다. 기회가 열렸다. 레벨업의 장이 열렸다.

 

 


 

-4. 강요된 혁신

 

기술의 혁신으로 우리의 삶은 편리해 질 수 있지만 그 속도가 빨라지면 사람들은 피로도를 느끼게 된다.

(나이드신 분이 운영하는 가게에 나이드신 분들이 단골인 식당의 경우, QR check가 필수가 되면 업이 어려워짐.)

하지만 이러한 혁신이 멈출 수는 없다.

오히려 이러한 피로감도 혁신으로 개선될 수 있다.

(독거 노인의 말벗 로봇, 음성인식 주문 로봇)

 

이번 팬데믹으로 엄청난 변화를 강요받았는데 문제는 대부분의 업계에서 너무 잘 대응해 준 것이다.

(어라? 은행에 안가도 다 가능하네? 은행 수를 줄여볼까?)

그렇다면 일자리의 축소가 우려가 될 수 있다.

그래서 은행은 이미 7~8년 전부터 직원에 대한 재교육과 Digitalization이라는 단어를 꺼내고 그 방향으로 움직이는 중이다.

일어날 일은 일어난다.

누군가에게는 빨리오고 누군가에게는 늦게 오는 것이다.

 

메모 :  혁신도 마치 인플레이션과 같다. 주식과 원자재등에는 금방 반영되지만 임금상승과 같이 반영이 아주 느리게 되는 것도 있다. 요점은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언젠가는 다 반영된다는 것이다.

 


 

-5. 미래에 대응하는 2가지 방법

 

멀리 봐야 함.

변화가 빨라졌기 때문에 단기 대응으로는 경쟁력을 얻기 어렵다.

 

깊게 봐야 함.

경쟁의 대상이 세계화가 되었다.

 

많이 읽고 뜻이 깊은 분들과 대화, 뜻을 깊게 세운 분들과 공부를 해야 함.

수단이 아닌 목적으로서의 학문을 익혀야 함.

 

그러한 책을 고르기 위해서는 저자를 봐라.

그 사람의 책은 그 사람의 인생이 나에게 오는 것이다.

 

깊이, 속련도는 결국 애호에서 갈리게 됨.

코딩이 유망함. 하지만 그 일을 하기 까지 힘이 들어 그만두는 사람이 많아짐.

내가 잘하게 되어 좋아하면 누가뭐라 해도 하게 됨. 

그리고 임계를 돌파하고 큰 성장을 함.

 

결과가 아니라 과정이 좋아야 함.

과정이 좋으면 참고 인내하고 견딜 수 있지만

결과가 안나오면 화가 날 것이다.

목적이 목표가 되면 성패에 따라 보상 유무가 결정되어 지속가능성이 사라진다.

 

신도시에서 성공하는 것은 쉽다.

치킨집으로 빨리 입점하면 된다. 다만 근처에 치킨집이 6개가 더 생긴다.

여기서부터는 연구 개발이 지속되지 않으면 발전이 어렵다.

결국 좋아하는 사람만이 계속 살아남는 구조가 된다.

 

메모 : 돈은 목적이지 목표가 아니다. 목표를 이루기 위한 수단일 뿐이다.

               자신의 목표가 무엇인지 확실하면 모든 의문이 풀린다.

               목표를 세우기 위한 것은 다독 다작 다상!!

 


 

저는 무엇을 좋아하는지 모르겠어요....

이는 다른 이에게 인정받고, 성패가 큰 것만 생각하기 때문이다.

성취에 대상을 내 안에 차오르는 것이 아닌 남에게 인정받는 것으로 인식하다보니

남는 것은 유명한 것(변호사, 의사)만 있고 이루기 어렵다는 결론만 남게 된다.

 

이는 결과가 좋은 것이지 과정이 좋은 것이 아니다.

 

어떤 한가지에 조예가 깊은 사람은 다른 대가와 대화가 가능하다.

항목만 다른 뿐 그것의 맥락은 동일하기 때문이다.

 

무엇인가를 취미로 시작했다가 큰 대회에서 우승을 하게된 친구와

이런 대화를 했다.

'힘을 빼는 것이지. 흐름에 맡기는 거야.

하지만 중요한 포인트에서는 내가 무엇인가에 대해서 뻗어 나가야해!'

그 친구는 수영이야기를 송길영님은 강연을 이야기한 것이었다.

정확히 일치한다 했다.

정말 좋아하면 어느 순간 전체적인 흐름의 맥락을 이해하게 된다.

그리고 가속도가 붙기 시작한다.

 

메모 : 인생을 살면서 무엇이라도 열심히 해본 경험이 없다면 전혀 이해할 수 없는 글이다.

해야 한다. 그래야 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