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튜브

회사 다니는 2030들의 퇴사 고민 1위 (f. 월급쟁이부자들TV 송길영 )

담담한 2022. 8. 11. 15:59

-1. 비대면에서 선택적 대면으로

 

회식은 줄어드는데 홈파티는 늘어남.

9시에 대리 운전기사분과 집에 돌아오며 이야기를 했는데,

9시 말고 12시 가량 분당 일산같은 주거지에서  2차 콜이 집중된다는.

밤늦게 홈파티가 끝나고 대리기사분을 부르는 일이 많아졌다는 것.

공정만남에서 사적만남으로 만남의 내용이 변화하고 있음.

 

아직 이러한 사실을 모른다면 당신은 초대받지 못한 사람.

 

위와 같은 이유로 밤늦게까지 회식하는 문화로 매출이 높던 주점은 어려워지고

샤퀴테리 포장, 밀키트등의 사업 매출이 높아지는 추세 

 

개인의 공적인 삶의 부분이 사적인 삶에 부분에 관여되는 부분이 제한되는 것

나아가 사적인 삶에 부분만 공유할 정도로 친교 대상이 좁아지는 것

이러한 욕구가 모여 하나의 시장을 형성

 

회사 : "자자 이제 앤데믹이라고 하니 출근들 하세요"

직원 : 관둘까?

 

회사 : "자자 그동안 관계가 서먹했으니까 오늘저녁에 회식합시다"

직원 : 관둘까?

 

함께 일하는 동료가 소중한데 어떤 동료는 만나기 싫다...

회사에서 인간관계에 대한 스트레스가 상당하다.

수직적인 위계 질서를 참고 지내다가 펜데믹으로 아닌 삶을 살아보니

돌아가기 싫음.

 

중요한 점은 퇴사나 위계질서 타파가 아니라

나 자신이 다른 사람에게 만나고 싶은 사람이 되어야한다는 것.

 

A: 내가 이자리를 지키고 있는 GATE KEEPER이다!!

    여기를 지나가려면 나를 깨고 가라!!

 

B: 저는 매우 훌륭하고 좋은 사람입니다.

     저랑 만나고 싶으시면 이쪽으로 오세요.

 

명백히 B가 되어야 살아남는다.

자리가 그사람을 지켜줬던 사람은 살아남기 어렵다.

이제는 GATE KEEPER을 우회할 수 있다.

결국 좋은 사람이 되는 것이 좋은 자리이다.

 

이러한 흐름이 지속될 것인가?

역학의 문제이다.

내가 아쉬우면 규칙을 따라야하는 것이고

내가 필요한 대상이 생기면 규칙을 내가 만드는 것이다.

 

메모 : 결국 가치있는 삶 그리고 같이 있는 삶을 살아야 한다. 

          그리고 회사가 나의 경쟁가치를 정해주지 못한다.

          내 경쟁력은 내가 높여야한다.

 


 

-2. 무인 가계가 갑자기 늘어난 이유

 

팬데믹을 통해서 데이터에 대한 중요성이 더욱 부각됨.

(감염자 동선 확인 및 확진 추세등)

그리고 우리가 어려움을 헤쳐나갈 수 있는 것에 상당부분 사회시설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됨.

(출입제한에 대한 스마트폰 QR code, 백신인증서 등)

 

전세계는 펜데믹을 통해 사회자본의 확충과 필요성을 알게됬다.

다른의미에서는 세계가 펜데믹에 대한 저력과 자원이 얼마나 잘 갖추고 있었는지에 대한 확인의 장이었다.

 

이때 얻어진 기술과 자원들이 다른 산업에 스며들어 변화를 가져왔다.

무인가게, 키요스크, 무인운동시설, 무인스터디카페...

 

중요한 것은 펜데믹에서 무인서비스를 이용한 사람들이

일상적인 형태의 구매행위에서도 무인을 잘 수용하고 있다는 것

 

특히 지역사회는 유동인구가 많지 않아

24시간 무인로봇으로 운영되는 로봇 커피점이 존재

 

기존의 커피점은 훌륭한 바리스타, 고급 원두, 엄청난 음악과 조예가 없으면

인권비 싸움에서 무인 카페에 밀리게 됨.

그럼 또 색다른 무인로봇카페가 생기고 중국에는 로봇회사가 돈을 버는 구조가 됨.

 

끝도 없다. 업종을 나눠볼 필요 없이 모든 것이 연결되어 있는 것.

계속해서 똑똑한 사람들이 모여서 쟁투하는 것

순간적으로는 어떤 아이템을 통해 이익을 얻겠지만

곧 다른 혁신이 나온다.

결국 혁신을 살아남기 위해 하는 것이다.

 

메모 : 어제보다 더 나은 사람이 되는 것. 그것이 개인의 혁신이다.

           그런 하루가 쌓여 결국 펜데믹 같은 시험대(기회)가 다가왔을 때, 

           더 가치 있는 무언가를 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될 것이다. 

 


 

무인점포에 익숙해진 사람들 중 사람이 있는 매장에 불안함을 느끼게 된다.

"편의점에 갔는데 직원이 인삳 안하고 퉁명스러워 나를 무시하는 것 같아!! KING받는다!!"

하지만 로봇이 있는 매장은 감정소모에 대한 생각조차 할 필요가 없다.

상대방에 기색을 살피고, 그분의 기분에 따라 내 기분이 상하는 것이 싫다

 

엄청난 양극단을 만들 것이다.

A: 사람이 없는 일상적인 형태의 구매 (Kiosk restaurant)

B: 경험과 조예가 녹아있는 매우 훌륭한 접대 (Fine dining)

경험과 조예가 깊어져야 하고, 애호가 있어야 한다. (저는 알바인데요? 하면 GAME OVER)

 

메모 : 우리가 그동안 얼마나 많은 감정소모를 강요당해 왔는지 알 수 있었는지 펜데믹을 통해 알게된 것이다.

          그래서 한국은 지금도 열심히 니편 내편 나눠 싸우고 있는 것 같다.

          감정소모를 줄이는 것도 좋은 방법이지만 옳바르게 감정을 배출하고

          서로 나눌 수 있는 방법을 상담해 주는 작업들도 상당히 필요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