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10/13) 미국장의 반등은
기계에 의한 것이다.
특정 조건(알고리즘)이 맞아떨어져
자동매수하게 된 현상이다.
따라서 반등을 이야기하는
여러 이유가 부분적으로는 맞지만
결정적인 이유가 될 수는 없다는 생각이다.
만약 어제 미국장의 상승이
물가지표의 정점을 읽었다면
11월 FOMC의 금리인상 예상이
낮아지거나 멈춰야한다.
(하지만 그렇지 않다.)
다른 이유로 주택가격 하락을 이야기한다.
그렇지만 주택가격은 약 1년의 시차가 있고
하락은 시간의 문제이다.
굳이 어제 공론화될 사항이 아니다.
미국 국채 수익률은 올랐다.
금리가 올랐다는 것은
아직도 물가 상승에 대한 불안감이
존재함을 의미한다.
그렇다면 어떤 요인이 시장을 건드렸을까?
첫번째 요인은
영국의 반성과 감세정책의 철회이다.
이로 인한 영국 파운드화 가치 상승으로
반대편의 미국 달러 강세에
약간의 제동이 걸었다.
즉, 시장은 영국의 정책 방향성에
큰 중요성을 가진 것이다.
파운드화 하락으로 인한
영국 연기금이 파산은 우리로
비교하면 국민연금(우리의 퇴직금)이
없어져 버림을 의미하는 만큼
큰 자금이 손실을 입는 것이다.
(선물시장의 숏커버)
두번째로
공식적인 근원 물가 예측치보다
점문가들은 더 안좋은 수치를 예상했다.
다행히도 그보다 적게 나온 것이
주요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다행인 점은
기계의 알고리즘도
시장이 온전히 하락한다에
베팅함은 아니다.
이정도 떨어지면 들어올려짐이
맞다라고 판단한 것이다.
조금더 명확한 이유는 주말동안
나올 것이다.
그리고 오늘 시장에서는 미국채시장을
지켜봐야 한다.
미국채의 금리가 더 올라서
시장의 압박을 줄 것인지 여부를 확인하자.
우려하는 경기침체가 오고
기업의 이익이 낮아지면
추가적으로 주가가 하락하지 않겠냐
는 사람들이 많다.
사실 우리가 알고 있는 경기 침체는
상당부분 시장에 반영이 된 상태이다.
(주가가 매일같이 흘러내는 것을 보라.
실적에 기반되어 움직이는 것일까?)
경기에 대한 경착륙은 다시 생각해야 된다.
하지만 연착륙은 이미 상당부분 반영된 상태이다.
주가가 하락하는 큰 원인 두가지가 있다.
하나는 경기 하락 그리고 쇼크(악재)다.
경기 하락의 경우
하락의 기간이 길고
회복하는 기간도 길다.
쇼크는 짧게 이어지고
악재의 원인이 제거되면 회복된다.
지금은 경기하락과 쇼크가 공존하고 있지만
쇼크로 인해 주가가 더 크게 움직이고 있다.
쇼크에 예를 들어보자.
코로나 때
기업실적과 관련 없이
주가가 흘러내렸다.
그리고 주가의 저점은
기업파산의 우려가 없음이 확인된 때였다.
(연준의 회사채권 매입 선언)
쇼크가 해결되어 급하게 반등한 사례이다.
그리고 지금도 경기 침체로
주가가 떨어지고 있다고 하지만
실은 물가라는 쇼크로 인함이다.
(물가 -> 긴축정책 -> 경기침체)
지난 방송에서 설명을 되세겨보자.
한국의 계단식 주가하락이
기업실적보다 물가 하락으로 인함이었다.
그리고 하루에
10%씩 주가가 하락하는데
기업실적 하락 예상이 무슨 의미가 있을까?
최근 레포트를 보자.
기업 이익하향보다
이미 주가가 더 낮게
형성되어 있는 경우가 많다.
기업의 이익의 하향은
결국 경기의 침체를 의미한다.
지금의 주가하락이
물가로 인한 쇼크지만
결국 경기침체도 함께 반영해서
끌려 내려가고 있는 것이다.
주가는 약 6개월을 선반영한다.
지표상 경기침체라고 명명이된 때
주가가 더이상 하락한 적이 없다.
이미 선반영한 것이다.
현재 주가는
경기가 연착륙을 예상하면
과도하게 빠진 것이다.
반대로 경착륙을 예상한다면
더 내려가야하는 것이 맞다고 본다.
우리가 경제와 주가를 잘 구분해야 봐야한다.
경기침체
즉, GDP가 -5%일 때도
-3%, -1%일 때 모두 경제침체다.
하지만 GDP가 -5%에서
-3%로 올라서면
주가는 약 30%가량 상승할 수 있다.
즉 뉴스와 경제학자들이
'경기침체다! 앞으로도 멀었다.'
를 보지말고
기업이익과 침체의 방향과 개선을 살펴야한다.
기술적지표 해석을 좋아하지 않지만(이선엽 부장)
코스피 혹은 미국의 주요지수가
200일 이동 평균선 보다 낮으면
이 자체가 경기침체를 반영하고 있는 것이다.
시장참여자들이 두려워하는 것이
물가 상승으로 인한 주가하락 보다
이를 통해 나타날 경기침체이다.
그리고 주가는 더 하락할 수 있다는 점이다.
결국 경기침체가 오는 것은 맞는데
그 수준이 어느정도인가의 문제가
주가에 핵심이다.
만약 물가라는 악재가
해결되는 지표가 보이면
(빠르면 11월 혹은 12월)
주가는 반등을 할 것이다.
다만, 경기가 침체의 양상에 따라
다시 주가가 조정될 수 있고
또다시 반등을 보고 하는
지리한 박스권 장을 보일 수 있다.
다시 정리하자면
쇼크(악재)가 해결되어도
큰 틀에서는 경기침체 정도에 따라
주가는 상승과 하락을 보일 것이다.
그리고 그 주가의 상승 요인은
때때마다 다를 것이다.
만약 11월~12월
근원 물가 지표가 낮아져
주가의 상승이 보인다면
이는 무조건 환율로 인한 반등이다.
즉, 물가 낮아지면
미국이 금리 인상의 상단을
높이지 않겠다는 것이고
(예를 들어 현재는 금리를 높이더라도
지금 예상하는 최대 금리 인상수준인 4%
이상 높이지 않아도 된다.)
이는 달러의 강세가
누그러들 수 있음을 의미한다.
따라서 원화강세에 수혜를 받는
기업이 주가반등을 주도할 것이다.
이 다음의 상승 요인은 또 다를 것이다.
그래서 주가가 싸다고 아무 기업이나 사면 안된다.
다음 반등에 대한 이유를 찾고
그에 따라 오를 기업을 아는 것이
중요하다.
정리
지금은 경기보다
물가라는 쇼크(악재)에 의해
더 많이 하락한 시장이다.
그리고 물가로 인한 경기침체를
일정부분 주가에 반영되었다.
만약 경기가 연착륙이 아니고
경착륙 수준이라면?
미국 기준금리의 인상폭이
현재 4.4~4.6%에서
더 큰 폭으로 올라갈 때이다.
현재는 연착륙을 보고 있고
경기 침체 정도에 따라
주가를 아래로 누르는 힘이 있을 것이다.
반대로 쇼크(악재)의 해결로 인해
상승하는 구간이 존재할 것이다.
따라서 쇼크의 원인과
쇼크의 해결로 수익을 볼 기업을
아는 것이 중요하다.
싸다고 아무 주식이나 사면 안된다.
부록
PER은 주가 수익배율이다.
현재 기업이 벌고 있는 것에 비해
몇배로 거래되느냐이다.
예를 들어 삼성전자가 100원인데
주식이 1,000원에 거래된다면
PER은 10배이다.
삼성전자가 지금의 수준으로
10년동안 돈을 벌어야
지금의 1,000원이라는 주가가
정당화된다는 것이다.
결국 PER은 낮을수록 가격매력이 있다.
위와 같이 PER은 주가/이익이다.
PER은 낮을수록 좋으니
주가는 낮고 이익이 높으면 매력있는 것이다.
하지만 주가는 선반영된다.
주가가 진짜 바닥에서 돌아설 때
주가는 오르지만
이때 현실의 기업이익은 바닥이다.
그래서 이익은 낮다.
PER로 보면 고평가가 되는 것이다.
사실 이때가 주식을 사야할
적정 시기인데
데이터 기반으로 움직이면
오류가 생기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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