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성격이 변화하고 있다.
7월 방송에서
S&P의 흐름이
앞으로
상승확율 20%,
유지 50%
하락 30%로 이야기 했다.(위의 그림)
그리고 현재는
녹색의 선과 같은 흐름을 보이고 있다.(위의 그림)
그리고 현재 시장의 주도권은
주식이 아닌 채권에 있다.
채권의 흐름은 위와 같다.
(녹색 선)
(빗금친 녹색선은 현재 S&P 흐름)
그리고 올해 6월 부터는
달러강세로 인하여
환율(황색)까지도 고려해야하는
상황이 되었다.
따라서
우선 환율을 이해하고
두번째로 금리를 이해하고
주식을 봐야 한다.
주식만 봐서는 방향성을 알기 어렵다.
그것은 지금도 마찬가지다.
사람은 어떤 상황이
6개월에서 1년을 지속하면
그것을 일정한 패턴으로 인식한다.
이를 통해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는
인과관계를 머리속에 형성시킨다.
그래서 채권금리가 하락하면
주식은 오른다고 판단하고
지금도 나스닥에서는
채권금리 하락과
주식상승 현상이 나타난다.
하지만 S&P가 올라가는
지금부터는 그런 인과관계로
생각하면 안된다.
왼쪽 하단 흰 화살표와 같이
채권과 S&P사이에
괴리가 생겨났다.
이 현상이 왜 발생되었는지 알아야한다.
그리고
채권과 S&P사이에
괴리가 생기는 시점에
달러 지수가 하락하고 있다.
기존하고 다르게 움직이는
'달러 지수' 그리고
'채권과 S&P의 괴리'가
주식 시장에 주는 영향은 무엇인가?
이번 런던 사태가 발생하는 시점에서
많은 것이 변화됬다.
미국 옐런 장관이
유동성 리스크를 이야기하고 있다.
(달러 채권의 사 줄 사람이 없다는 위험)
그리고 이것은 시스템 리스크를 의미한다.
기존에는 유동성 리스크가
시스템 리스크까지 전이되지 않는 구간에서
환율과 채권과 주식 시장이
일정한 확률로
인과관계와 상관관계를 보였다.
유동성 리스크가
런던 사태를 통해서
그 비중이 늘어나며
환율, 채권, 주식시장에
영향을 주는 요인들이
인과관계에서 상관관계로 변화되었다고
생각한다.
미국 채권 금리가
가파른 상승을 보인 것도
런던 사태와
일본의 미국 채권 매도 등이
미국의 유동성 리스크를
더 악화시키는 자극제가 되었다.
따라서 채권은 더욱 약해졌다.
이러한 이상현상을 반영하여
미국의 10년물 금리가 4.3%까지 치솟았고
현재는 4% 남짓이다.
FED(미연준)가 지속적으로
금리를 올리는 구간에서
10년물 금리가 4% 밑으로 내려가기는
힘들고 박스권을 형성할 가능성이 높다.
그리고 달러 지수도
109~114로 박스권이라고 한다면
환율과 금리가 주식시장에
어떤 신호를 주기에는
어려운 환경이 되었다.
즉, 환율과 금리의 상황과 가격이
주식에 인과과계를 줄 환경이 아니다.
따라서 주식 시장 자체의 논리로
해석이 가능한 분위기가 된 것이다.
그것이 금리 하락은 주가상승이라는
과거의 공식이 적용되어
주가가 단기간 상승한 것이다.
앞서 금리와 환율이 박스권이 된
과거와는 다른 큰 틀의 현상 안에서
과거과 같이 금리하락은 주가상승으로
해석하는 것은 잘못되었을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한다.
즉, 인과관계가 상관관계가 된 상황을
아직 인과관계로 해석하는 것은 위험해 보인다.
인과관계와 상관관계 같이
어렵게 생각할 것이 아니라
낮아진 가격과 바닥이라는 신호로
사람들이 채권 혹은 주식 중
한 가지를 많이 매수하기 때문에
지금 현상이 일어나는 것은 아닐까?
만약 일반적인 경제 상황이라면
위의 이야기가 가능하다.
하지만 유동성 리스크 보다
시스템 리스크가 부각되는 상황이 오면
다르게 생각해야 한다.
여기서 유동성 리스크와
시스템 리스크에 대해 먼저 알아보자.
흑자부도라는 단어가 있다.
수익은 내고 있지만
자금이 원활히 움직이지 못해서
흑자인 상태에서도
부도가 나는 것이다.
이것이 우리가 이야기하는
유동성 리스크이다.
시스템 리스크는
정부나 국가 기관이
개입하지 않는다면
시장 기능이 약해지거나
제기능을 하지 못하는 것을
의미한다.
다시 돌아가
지금은 유동성 리스크 보다
시스템 리스크의 위험이
커진 상태라고 하였다.
예를 들어 물이 있다고 생각하자.
액체의 상태는
유동성이 충분히 공급되고
속도가 빠르지 않다.
하지만 기체의 경우
과열되어 움직이는 속도가
매우 빨라지고
한쪽으로 과도하게
쏠리는 현상을 보인다.
(자산의 벨류에이션 부담)
얼음과 같이
단단한 고체 상태는
단단히 굳어져 잘 움직이지 못한다.
현재 유동성이 잘 공급되지 못하는
현상과 비슷하다.
앞서 이야기한 올해 6월 이후로는
시장이 고체와 같이 굳어져
유동성 리스크와 더불어
시스템 리스크까지 증가해
세상을 고체의 형태로
바라봐야 할 국면이 되었다.
고체같이 굳어진 경우는
훨씬 안좋은 일 혹은
예상하기 어려운 일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그리고 기존에 잘 작동하던 것이
제 기능을 못하는 현상이
나타날 것이다.
따라서
'작년에도 이랬으니
올해도 이럴 것이다.'
'이전에도 이랬으니
이번에도 이럴 것이다.'
라고 섣불리 판단하지말자.
최근 2년을 놓고 생각해보자.
금리 오르는 순간
주가도 함께 상승했다.
보통 금리의 상승은
경기가 좋고
탄탄하다는 판단이 기여한다.
따라서 주가도 함께 상승했다.
그리고 금리가 내려가도
주가가 상승했다.
낮은 금리에 더 많은 대출이
가능하기 때문이었다.
그 당시는 NFT와 가상화폐 등
모든 자산이 엄청난 상승을 보였다.
기체 상태에서
모든 벨류에이션을 높인 것이다.
현재는 고체와 같은 상태로
무거워서 잘 움직이지 못한다.
이와 같이 시장을 바라보는
자신만의 관점을 만들어야 한다.
이러한 것은
정보의 70%만 있으면 가능한 일이다.
현재 유튜브 같은 매체로
정보가 90%가 넘는 상황이 되었다.
일일이 정보만 따라다니다 보면
수익 없이
그냥 따라만 다니게 된다.
일반적으로 전문가들이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설명할 때
주기(사이클-cycle) 경제를 바탕으로
설명을 한다.
그림과 같이
사이클 경기에서는
주가는 경기를 선행해서 움직인다.
따라서 주가가 낮아진 경우는
다시 사는 것이 당연하다.(붉은 선)
사이클대로 당연히
주가는 올라설 것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현재 FED에서
말하는 것을 들어보자.
높은 금리를
장기간에 걸쳐 유지한다고 했다.
그렇다면 파란색 선을
예상해야 할 수도 있다.
이는 사이클 경제에는 없는 이야기다.
오히려 녹색과 같은 흐름을
긴 기간동안 보일 수도 있다.
사이클 경제를 벗어나
새로운 개념을 적용해야하는 것은
이 시장을 오래 경험한 사람이나
새로 경험한 사람이나
모두에게 어렵다.
이러한 극단적인 세상의 변화는
모두에게 힘겹다.
극단적인 하나의 예로
2022년의 상태를
2008년과 비교해보자.
기본적으로 모든 자산의 변동성은
주식 > 채권으로
주식의 변동성이 월등히 높다.
그리고 이것은 경제의 상식이다.
따라서 2008년에는
S&P volume > 채권(treasury) volume 이었다.
현재는 채권의 변동성은
데이터가 있는 범위에서는
역사상 최고치이다.
즉, 2008년도의 S&P 변동율보다
현재 채권의 변동율이 훨씬 높다.
이러한 변동성을
지난 사이클 경제의 상식으로
해석, 판단하면 안된다.
하지만 우리는
사이클 경제의 해석 방법 밖에
모르기 때문에
이것을 지속적으로
적용하려고 하는 것이다.
기존 순환이론에서는
주식이 약하면
채권은 강하고
주식이 강하면
채권은 약해진다.
이는 경기
즉, 기업의 이익 등 펀더멘탈로
그것을 설명이 가능했다.
하지만 지난 1년동안
정부의 유동성에 따라
채권과 주식이
같은 움직임을 보였다.
시장이 경기 순환이론으로는
설명이 어렵게 변화하고 있다.
세상의 대부분 변화라는 것이
경기 사이클 자체를
변화시킬 정도로
큰 부분을 차지 하지 않기 때문에
경기 순환만보고 가도
주식 투자의 관점에서는
이익을 볼 수 있다.
변화는 20~30%,
변하지 않는 사이클은 70%
지금 일어나는 일이
처음 겪는 것 같아도
역사를 찾아보면 분명 있고
얼마든지 일어날 수 있는 일이다.
위와 같은 생각이 지배적이다.
그리고 생각의 증거는
어디어서든 찾을 수 있다.
긴 세월 내에서 아주 작게 쪼개서
짧은 기간 내에서라도
자신의 생각의 증거를 찾는 것은
누구나 가능하다.
그리고 켄피셔와 같은 경우
미국 시장을 기준으로
변화와 예외적인 사건은
얼마든지 일어날 수 있지만
그 기간이 짧기 때문에
견디면 수익을 얻을 수 있다는
의미로 파악된다.
변화를 야기할 수 있는
그렇다면 체계적 위험과
비체계적 위험에 대해 알아보자.
2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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