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튜브 83

한국은 일본을 따라가지 않는다! (f. 삼프로TV 신과대화 김현철 서울대 국제대학원 원장)

서민들의 물가로 인한 불안 그에 대한 대처도 중요하지만 불안에만 매몰되면 또다른 가능성과 다른 세상을 놓쳐버릴 수 있다. 그러한 면에서 나무 보다는 큰 숲에서 (큰 개념에서) 화두를 던지고자 한다. 한국은 위기 국면이다. 기본적으로 현재는 미국에 의해 세계가 좌지우지 되고 있다. 그리고 미국은 '자국의 인플레이션 문제를 어떻게 풀 것인가' '다른 나라들의 경기침체로 인한 미국에 오는 피해를 어떻게 방어할 것인가' '미국의 패권은 어떻게 지켜낼 것인가' 즉, 자기 문제에만 관심이 있다. 문제는 이러한 미국의 자국 중심적인 정책으로 신흥국과 개발도상국으로 인플레이션과 경기침체가 수입되어진다. 우리는 97년 외환위기 08년 금융위기 등을 경험을 상기하며 다시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사실 이 모든 상황은 미국..

너튜브 2022.10.04

경기침체의 신호! 그것이 반등의 희망이다 (f. 삼프로TV 이선엽 부장)

현재 시장에서 놓치지 말아야 될 부분에 대해 오늘 이야기 하겠다. 시장의 흐름이 이전과 많이 다르다. 예를 들어 시장에서 잘못 사용되는 지표가 있다. 이전 경험으로 미국 시장이 조정을 받을 때, PER가 몇까지 내려갔다. S&P 500이 15~16배 하는데 이전에 보니 12배까지 내려갔더라. 이런 지표로 시장을 보면 절대 안된다. 이전 미국시장의 하락때는 IT 중에서 하드웨어 중심이었지만 지금은 소프트웨어 회사 중심이기 때문에 PER로 비교하기가 애매하다. 소프트웨어 기업은 PER이 100배가 넘는 기업도 있어 하락했을 때 어느 수준이 적정한가를 판단하기 어렵다. 이번 1차 베어마켓 랠리를 (약세장 속에서도 일시적 상승) 잘 보면 이전과는 다른 모습이 나온다. 지수가 하락하다가 반등이 나오면 낙폭과대주가..

너튜브 2022.10.01

환율! 우리는 어떻게 해야 될까? (f. 김일구의 쩐쟁)

지난 번 영상에서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해야할까?' 라는 질문을 했다. 결론적으로 우리는 별로 할 것은 없다. 이는 무슨 의미인가? 우리는 시장경제를 갖고 있다. 이는 시장이 가격을 만들면 자원이 이런식으로 배분되었다가 저런식으로 배분되었다가 한다. 이런 시스템에 의하여 문제가 해결되기도 하고 문제가 확산되는 것을 막기도 한다. 이것이 시장경제이다. 시장경제는 기본적으로 시장이 잘 작동하도록 만들어주고 시장을 방해하는 불필요한 간섭을 안하면 경제 문제가 어느 정도 해결되는 경향을 갖고 있다. 중국과 같은 사회주의 경제는 소수의 엘리트(공산당)에 의해 중요한 사항을 정하고 경제 참여자들이 이를 따르게 된다. 따라서 중국은 금리와 같은 시장의 가격이 실제로 자원 배분을 일으키는 경우가 크지 않다. 그렇기..

너튜브 2022.09.30

Don't Fight FED (f. 삼프로TV 오건영 부부장)

미국 재무부가 환율 시장 개입에 대하여 매우 이례적으로 묵인을 했다. 하지만 공조가 필요한 시기도 있다. 16, 18, 20년도 주식 시장이 크게 흔들릴 때 보통 주가의 바닥으로 보는 신호를 두가지로 본다. 첫째는 미국이 금리 인상 속도를 늦추거나 둘째는 미국이 국제 공조를 해줄 때이다. (대규모 달러 스와프 혹은 정치적 타협 등) 현재는 미국이 러시아, 중국을 바라보는 시각을 볼 때 국제공조를 기대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하지만 공조의 신호가 나오는지 지속적으로 면밀히 관찰할 필요성은 있다. 미국 혼자 다 할 것이라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다 죽으면 결국 미국도 죽는다. (그동안 세계화로 인해 얽힌 고리가 너무나 많다.) 작년(2021년) 9월 미국은 테이퍼링을 선언했다. (시장에 풀어내던 달러의 양을 ..

너튜브 2022.09.29

시장을 이기려 들지 마라! (f. 삼프로TV 오건영 부부장)

현재 국가적으로 돌아가는 상황을 살펴보자. 9/27일 기준 달러원 환율이 1,430원까지 도달했다. (9/28기준 1,443원 돌파) 이는 09년 금융위기 이후 최고 수준 영국 파운드화는 GBP 1.08 (85년 마거릿 데처 개혁 이후 최저 수준) 유로화는 EUR 0.96 (01~02년 첫 유로 출범 때, 힘이 가장 약했던 수준) 엔화는 JPY 145 (98년 이후 최저 수준) 위안화는 역외기준 CNH 7.17 (역내는 중국이 관리를 하기 때문에 자율시장 관점에서는 역외시장 기준을 보는 것) (19년 미국과 무역분쟁 때 수준으로 내려옴) 세계 국가들의 통화 가치 기준을 보았을 때 현재 킹달러로 흘러가고 있고 달러 지수 기준 113을 기록하고 있다. (9/28기준 114.66) 현재 우리나라와 연관이 깊은..

너튜브 2022.09.28

가정부터가 틀렸다!! (f.삼프로TV 오종태이사)

길게 보면 올해 주식 시장이 위의 붉은선 그림이 된다. 하지만 FED의 의도와 다르게 시장의 중심축이 다시 움직였다는 기대가 있었다. (표의 시장의 pivot 지점) 하지만 그것이 아니었다고 착각이라고 판단한 시장이 하락한 상태까지 온 상태이다. 그리고 시장이 하락하더라도 올 10~11월 실적발표와 금리 정책이 추가로 나오면 시장이 바닥일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시장을 조심스럽게 보는 투자자 (검은선) 그리고 녹색 원 부분에서 이미 모두 다 반영되었고 시장은 다시 상승할 거야 라는 시장참여자가 다수인 것 같다. 이렇게 다수의 시장참가자들이 바닥과 상승을 생각하는 이유는 시장이 주기(cycle)가 있고 현재는 검은색 부분과 같이 안좋은 상태의 어느 끝 부분에 있을 것이라는 예상하기 때문일 것이다. 하지만..

너튜브 2022.09.23

시장을 구성하는 세가지 (f. 삼프로TV 오종태이사)

시장을 판단하는 기본 요소 세가지 -1. 펀더멘탈 (기업에 대한 이해 -Micro)- 기초체력 -2. 유동성 (경제에 대한 이해-Macro) - 환경 -3. 센티먼트 (인간에 대한 이해) - 인간의 감정(집단심리학) 위에 아래의 순서대로 이해와 예측이 어렵다. 사실 10~20년 전에는 펀더멘탈만 이해해도 기관투자자로서 역할을 하기 쉬웠다. 1번 표 위 1번 표에서 보이듯 펀더멘탈은 이미 하락하고 있다. 사실 얼마나 더 하락할까 그리고 그 속도가 얼마나 빠르냐가 오히려 관건이다. 그래프에 적절한 매수와 매도의 시기를 표시해 놨다. 시기적으로는 이익추정치-펀더멘탈(파란선)이 마이너스(0 밑으로)로 내려갈 때이다. 현재 상황은 검은색 표시와 같이 2011년도 12개월 선행 EPS(Earning per shar..

너튜브 2022.09.22

현재 환율을 움직이는 세가지 요소! (f. 김일구의 쩐쟁)

오늘은 환율 이야기이다. 최근 원화 환율이 1달러에 1,400원까지 치솟았다. 많은 사람들이 지금의 원화가치 하락은 '미국이 금리를 올려서 그런 것이다. 킹달러다.' 라는 이야기를 한다. 지난 8월달 잭슨홀 미팅에서 제롬파월 의장이 발언을 보면 높은 금리인상이 현실화 되는구나 이렇게 금리가 올라가면 달러화 가치가 엄청 강해지고 그에 비교해 한국의 원화 가치는 낮아진다. 아래 의 표를 보면 이 이야기가 틀린 것은 아니다. 위에 DXY는(회색) 미국 기준의 달러 즉, 다른 나라 화폐 기준으로 가치를 비교한 것이 아닌 미국과 교역하는 나라들의 가중평균으로 나타낸 달러 중심의 가치이다. (※ 다만, 국가 가중치가 1970년의 기준으로 되어있다. 따라서 유로화 비중이 2/3이 넘는다. 그래서 유로(검은색)와 비슷..

너튜브 2022.09.21

미국의 오판이 지금의 러시아를 키웠다_2 (f.삼프로TV 안병진)

세계의 여러 질서를 지키려고 하고 그 질서에 개입하는 미국은 각 나라의 역사를 공부하고 접근하는가? 아니다. 그래서 중국 공산당이 미국을 무시하는 것이다. 중국은 집체 학습(여러사람이 한데 모여 공부)이 체계적으로 잘 이루어지고 있다. 특히 지금 같은 상황 전환기에는 다양한 문명, 미국의 힘 메타버스등 신기술에도 굉장히 학습이 되어 있다. 미국의 정치인들이 집체학습을 할까? 학계는 끊임없이 공부하지만 나라를 이끄는 정치인들은 그렇지 못하다. 그래서 중국인들의 입장에서 미국의 정치는 너무나도 어설프게 느껴지는 것이다. 이는 미국이 자유주의 민주주의 이기때문에 더욱 그렇다. 강제적으로 공부를 할 필요가 없다. 자유가 주어지므로 제임스 브라이스 라는 영국 정치인이 미국을 방문하고 했던 말이있다. '왜 위대한 ..

너튜브 2022.09.20

미국의 오판이 지금의 러시아를 키웠다_1 (f.삼프로TV 안병진)

어떤 나라를 관찰할 때 모순 속에서 관찰해야한다. 모든 것이 좋은 것만 있는 것도 아니고 나쁜 것만 있는 것도 아니다. 반미 주의자였던 시몬 드 보부아르가 미국을 떠나며 했던 '슬프게 미국을 사랑한다'는 말처럼 양가적 감정(동일 대상에 대하 논리적으로 서로 어긋나는 감정)을 갖고 미국을 바라보게 된다. 미국은 이성의 힘이 찬탄할 정도로 발전되어 있다. 엘리트 대학에서 거장들을 중심으로 한 이성적 교육(Reasoning)이 대단히 탄탄하다. 구체적인 질문을 통해 이성적인 논리의 담론을 만들어가는 과정 그 자체가 기가막힌다. (예로 마이클 샌델의 '정의란 무엇인가' 영상) 이러한 점에서 미국의 위대함을 느낀다. 한국은 그 반대다. 정서의 나라다. 어떤 사람은 조울증, 어떤 사람은 열정이 종교적으로 분류될 만..

너튜브 2022.09.20